한국무역협회는 한덕수(사진) 회장이 7~8일 양일간 일본 홋카이도에서 개최되는 ‘제8회 한ㆍ중ㆍ일 30인회’에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
한덕수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한ㆍ중ㆍ일은 3국이 동아시아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감안해 한ㆍ중ㆍ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의 경제통합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민간회의 기구인 한ㆍ중ㆍ일 30인회는 동북아의 지적(知的) 연대를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2006년에 발족했다. 3국의 경제, 환경, 문화 등 각계 저명인사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의 이홍구 전 국무총리, 중국의 쩡페이옌 전 부총리,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가 각국의 대표를 맡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