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4일 전날보다 5.19포인트(1.07%) 오른 489.30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27억원어치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이 17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개인은 3억원 순매수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제약(-1.32%), 운수장비ㆍ부품(-0.04%)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특히 오락ㆍ문화(3.41%), 운송(2.60%), 반도체(2.24%), 기계ㆍ장비(2.28%), 통신서비스(2.05%) 등은 2%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서울반도체(2.31%), 에스에프에이(2.48%), GS홈쇼핑(2.92%) 등이 상승했고, 골프존(-3.90%), 셀트리온(-2.54%), 동서(-1.34%)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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