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일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2만1,000원(12.6%) 낮춘 12만1,000원(전일 종가 10만7,5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낮췄다. 변성진 연구원은 “올 최고 수주 모멘텀인 Yanbu refinery 및 Shah Gas 프로젝트에서 만족스런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며 “향후 사우디, 호주 등 추가 수주가 기대되지만 당초 목표치를 채우는 수준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변 연구원은 “산업 및 환경부문이 올해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고 미국 법인의 최고급 인력 확보 등 사업다각화 전략이 업계에서 가장 돋보인다”면서도 “올해 수주목표 초과 달성이 어렵고 내년에는 대형 프로젝트 감소, 경쟁 격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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