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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국내참가업체] 대우자동차

첫 공개 'BH090'등 버스만 3종 대우자동차는 105평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천연가스(CNG)버스ㆍ중형 관광버스 등을 선보인다. 천연가스 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대우 버스제작 기술의 우월성을 널리 알린다는 차원이다. 출품 차종은 모두 3종. 천연가스 시내버스인 'BS106 CNG'와 중형 관광버스인 'BH090'ㆍ기존 시내버스보다 계단이 낮은 시내버스인 'BV120MA'등이다. 우선 'BS106 CNG'는 현재 양산중인 모델로 새롭고 산뜻한 디자인을 적용해 전시용 차량으로 꾸며 출품했다. 'BH090'은 승차인원 34명의 중형 관광버스로 이번 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데 현재 제작되고 있는 BM090 모델을 대체하게 된다. 길이 9m로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대우차는 BH090 모델출시를 계기로 중형이면서 고급사양을 갖춘 관광버스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BV120MA'은 차량 길이가 12m로서 일반 시내버스와는 달리 문이 3개인 것이 특징이다. 즉, 앞쪽과 뒤쪽은 물론 중간에도 문이 설치돼 있다. 특히 기존 시내버스보다 계단이 낮아 어린이나 노약자 등이 타고 내리는게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또 이 버스는 고성능의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코너링 주행때 쏠림 현상을 차단하는 등 승차감을 크게 개선했다. 이 모델은 앞으로 나올 도시형 버스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게 대우의 설명이다. 대우차 관계자는 "앞으로는 계단없이 휠체어도 승하차가 가능한 버스가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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