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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TV영화(20~22일)] 글래디에이터 外

글래디에이터(Gladiator)/SBS 오후9시45분 고대 로마 시대의 검투사를 소재로 한 대작 시대극. 로마, 말타, 모로코, 영국 등 4개국에서 촬영했으며 주인공의 장대한 인생 역정과 애절한 로맨스를 곁들여 흥행과 작품성에서 모두에서 성과를 거뒀다. 서기 180년 로마. 철인(鐵人)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리처드 해리스 분)가 친아들처럼 총애하는 장군 막시무스(러셀 크로 분)가 다뉴브 강가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다. 연로한 황제는 아들이 아닌 막시무스에게 왕위를 넘겨주기로 마음먹지만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는 이에 분노를 느껴 황제를 살해한다. 식스 센스(The Sixth Sense)/KBS1 오후11시20분 유령을 볼 수 있는 소년과 소년을 도와주려는 아동 심리상담 전문가의 이야기를 그린 공포물. 아동 심리상담 전문가 말콤 크로우(브루스 윌리스 분)는 여덟살 소년 콜 시어(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분)의 심리 상담을 하게 된다. 콜은 유령을 본다고 주장하면서 유령이 나타나지 않게 해달라고 호소한다. 처음에는 콜의 얘기를 믿지 않던 말콤도 상담이 진행되어 가면서 이를 믿게 된다. 원제는 '육감', 즉 영적인 세계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아역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의 아이답지 않은 연기가 일품이다. 비상계엄(The Seige)/MBC 오후11시10분 예루살렘, 텔아비브, 런던, 아테네, 뉴욕을 잇는 복잡한 국제 정치 맥락을 끌어들인 서스펜스 스릴러. 뉴욕 한복판에서 사람을 가득 태운 버스가 테러리스트에 의해 폭발한다. FBI 요원 허브(덴젤 워싱턴 분)는 테러의 주모자를 찾아냈다고 생각하지만 브로드웨이 극장과 FBI 뉴욕지부가 있는 연방건물이 연쇄 폭탄테러를 당하며 오리무중이 된다. 결국 미 대통령은 뉴욕 시에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윌리엄 데브로(브루스 윌리스 분) 장군이 이끄는 군병력이 뉴욕 시내를 진주한다. 신라이 달밤 SBS 오후 10시50분 고교시절 '짱'과 '왕따 모범생'이었던 두 주인공이 10년 뒤 고교 선생과 깡패 보스로 재회, 한 여성의 사랑을 놓고 대결하는 액션 코미디물.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의 감독, 제작자, 작가 및 스타들이 다시 뭉친 작품이며 문화재 지역 내 촬영불가 원칙을 깨고 경주시와 불국사측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빛을 보게 됐다. 모범생 기질을 버리지 못하는 깡패 박영준을 이성재가, 조폭급 선생 최기동 역을 차승원이 맡았다. 그들 사이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야무진 라면집 주인 민주란 역으로 김혜수가 분한다. 친구/SBS 오후10시50분 전국에서 820만 명을 동원한 한국 영화 최대의 화제작. 1976년부터 1996년까지 20년의 시간을 함께해 온 네 친구의 이야기로 곽경택 감독 자신의 자전적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폭력 조직의 두목을 아버지로 둔 준석(유오성 분), 가난한 장의사의 아들 동수(장동건 분),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상택(서태화 분), 밀수업자를 부모로 둔 중호(정운택 분) 등 항상 어울려 다니던 네 단짝친구가 청춘기를 겪으며 인생을 달리해 가는 과정이 전개된다. 영화에 나오는 욕과 비속어는 상당 부분 새로 더빙한 버전으로 방송된다. 스타워즈 에피소드Ⅰ-보이지 않는 위험(Star Wars:Episode1-The Phantom menace)/MBC 오후10시40분 70년대 만들어진 '스타 워즈' 3부작보다 앞선 시대의 이야기. 루크 스카이워커의 아버지인 다스 베이더, 즉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악의 세력에 굴복하게 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은하계의 무역 항로를 장악하려는 '무역연합'은 아미달라 여왕(나탈리 포트만 분)이 다스리는 나부 행성을 고립시킨다. 이에 의회는 콰이곤 진(리암 니슨 분)과 오비완 케노비(이완 맥그리거 분) 두 명의 제다이 기사를 중재역으로 무역연합의 전투함에 파견한다. 경천동지할 특수효과로 장식된 '미국인의 신화'를 위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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