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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입력2002-05-12 00:00:00
수정
2002.05.12 00:00:00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流水不腐).'여씨춘추(呂氏春秋)에 나오는 말이다. 나태하거나 일상에 안주하려는 마음이 들 때마다 '유수불부' 네자를 떠올리며 나 자신을 추스르곤 한다.
돌이켜보면 지금껏 나의 삶을 욕되지 않게 지키고 가꿔올 수 있었던 것은 일상에 만족하거나 머물러 나태하지 않고 스스로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적극적으로 맞서왔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나는 아끼는 부하직원들이나 자식들이 작은 것을 이루고 만족하는 자세를 보일 때마다 그들의 나태함을 호되게 꾸짖는다. 인간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은 백년도 채 되지 않아 스스로 주저앉아 머물기에는 너무도 아깝고 소중하기 때문이다.
지천명(知天命)을 넘긴 나이에 경제학 박사, 보건학 박사에 도전해 학위를 취득하고 또 새로이 국제정치학 박사학위에 도전하는 것은 결코 일상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끊임없이 계발해나가야 한다는 좌우명의 생활 속 실천의 일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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