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1만 2,000가구의 만 10세 이상 가구원 2만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계절적 요인과 방학·휴가 등에 따라 달라지는 시간 활용을 분석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조사는 가구 및 개인사항, 10분 간격으로 설계된 시간일지에 자신의 행동을 일기 쓰듯이 2일 동안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5년 동안의 변화된 국민의 생활패턴을 반영하고, 사회적 네트워크 유형을 심도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조사문항을 개발했으며 국제비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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