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부문 성과 달성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모바일 게임 출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저점대비 30% 이상 반등하였다. 하지만 기대감 만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기에는 한계가 있어 엔씨소프트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모바일 게임 부문 성과 달성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최근 기업설명회와 지스타 2014 행사에서 차기 게임 라인업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며 “모든 온라인 게임의 개발이 모바일 버전으로도 준비되고 있으며 회사의 게임 개발 전략이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대응 전략으로 ‘엔씨 클라우드 시스템’도 내년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모바일 게임 부분 성과 달성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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