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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호주 요소비료 생산공장 수주
입력2010-11-17 14:49:00
수정
2010.11.17 14:49:00
김정곤 기자
3조2,500억원 규모
GS건설은 호주 비료생산업체인 PCF(Perdaman Chemicals and Fertilizers)사가 발주한 총 3조2,500억원 규모의 요소비료 생산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사는 석탄을 고온, 고압의 환경에서 가스화하는 등 정제작업을 통해 요소비료를 생산하는 공정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한다. 발주처에서 자금이 조달되면 즉시 공사를 착수해 42개월 후 준공할 예정이다.
호주 요소비료 공장은 호주 퍼스시에서 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콜리 지역에 위치한 쇼츠 산업단지에 위치하며, 준공 뒤 세계 최대 규모인 하루 6,200톤(연간 200만톤)의 요소비료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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