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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산업 집중육성 나선다

◎통산부,거점연구센터 지정 연구장비·자금지원/기반기술 확보·부품국산화·전문인력양성 주력통상산업부는 「제2의 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는 액정소자(LCD·Liquid Chrystal Display) 산업의 육성을 위해 거점연구센터를 지정, 산학연간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통산부는 기업과 대학, 연구소간의 상호협력 확대와 표준화 및 선진국의 특허공세 등에 기업이 공동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안에 LCD거점연구센터 2∼3곳을 지정해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통산부는 대학을 중심으로 LCD용 ▲장비 ▲재료 ▲부품 ▲구동용 반도체 ▲공정 등 5개 분야에 대한 거점연구센터를 선정해 연구장비와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거점센터로 유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산부는 LCD용 부품과 장비의 대일의존도를 줄여가기 위해 한·미평판디스플레이 산업협력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거점연구센터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기반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LCD산업발전을 위한 부품장비 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핵심부품 등의 국산화를 추진키로 했다. 세계 LCD시장은 지난 95년말 현재 80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이 가운데 71%인 57억 달러를 일본이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3%(2억9천만 달러)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설비투자규모에서는 전세계 33억 달러중 일본이 64%인 21억달러를 차지하고 우리나라는 그 뒤를 이어 27%인 9억 달러를 투자함으로써 양국간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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