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진씨 벤처기업협회장에 추대 내달말 총회서 최종추인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백종진(47)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4일 열린 벤처기업협회 이사회에서 제6대 협회 회장으로 단독추대됐다. 이에 따라 백 대표는 오는 2월 말 개최되는 총회에서 최종 추인을 받아 2년 임기의 협회장에 정식 취임하게 된다. 당초 백 대표는 이날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와 협회 회장직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막판 남 대표와 백 대표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백 대표는 "벤처산업이 다시 한번 번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중압감을 느낀다"며 "그간 벤처산업 육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온 선배 벤처기업인의 지혜와 후배 벤처기업인의 도전정신을 잘 접목해 벤처산업이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을 나와 테크노마트 대표, 프라임벤처캐피탈 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03년 한글과컴퓨터를 인수, 벤처 업계에 입문했다. 입력시간 : 2007/01/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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