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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너구리’ 30살 됐다…기념 이벤트


농심은 우동라면인 ‘너구리’와 ‘육개장 사발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소매점주와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이벤트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농심 라면류를 취급하는 소매점주들은 16일부터 한 달간 ‘얼큰한 너구리(멀티팩)’와 ‘육개장 사발면(24개들이)’ 박스 안에 들어 있는 응모번호로 응모하면 백화점 상품권 등의 경품을 받을 기회를 얻는다.

농심은 추첨을 통해 1등 30명에게 100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을 주고 2등 90명에게는 30만원짜리, 3등 880명에게는 5만원짜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360만원짜리 주유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오는 28일부터 4월9일까지 이벤트 홈페이지(www.neoguri.co.kr)에서 진행된다. 1,140명을 선정해 노트북, MP3, 테블릿PC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너구리 한 마리 몰고 가세요”라는 광고 문구로 익숙한 ‘너구리’는 농심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발매 30주년을 기록했다. 단일 제품으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작년 매출은 1,100억원이었다.

‘육개장 사발면’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사발 형태의 용기면으로 분류된다. 이 제품은 작년에도 용기면 부문에서 시장 판매 수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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