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내수주 투자유망 7選"

대우증권은 9월 내수주 중 최선호(톱픽) 종목으로 오뚜기[007310] 동아제약[000640] 신세계[004170] NHN[035420] 한솔CSN[009180]LG화재[002550] 기업은행[024110] 등 7개 종목을 적극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7월 산업활동은 산업생산, 소비, 투자 등 전 부문에서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내수 출하 증가율(6.6%)이 수출 출하 증가율(6.2%)을 37개월만에 웃돌아 내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고 2일 말했다.

다만 내수주는 긍정적인 산업활동 동향 결과로 불안감이 완화됐지만 국제유가급등과 부동산대책 등으로 일시적인 소비위축의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지적했다.

오뚜기는 판매량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고 경영비용이 절감되고 있다는 점, 동아제약은 발기부전 치료제 발매 여부가 곧 결정된다는 점에서 각각 꼽혔다.

신세계는 백화점의 성장성 부각과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감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 NHN은 게임.광고.전자상거래 등에 걸친 사업구성의 안정성과 쇼핑부문 개편이 기대된다는 점 등을 추천배경으로 제시했다.

은행업은 경기회복시 최대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비중이 많아 부동산대책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은행이 유리하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또 LG화재는 수익성 높은 장기보험의 성장률이 돋보이고 한솔CSN은 물류 아웃소싱 확대 추세에 따라 물류 전문업체로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