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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세포 3차원 입체탐색 기술개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살아있는 세포 내부를 손상을 주지않고 3차원 입체영상으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바이오 탐색기술(CARS)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세포나 조직에 시약(형광체)을 투여해야만 관찰이 가능했던 기존의 방법은 세포가 죽거나 손상을 입어 세포 모양과 거동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고시간이 지나면 시약의 발광이 사라져 지속적인 관찰이 힘들었다. 연구원은 이번 기술개발로 세포 영상측정 바이오 현미경, 생체조직 영상진단 내시경, 약물 및 나노화장품 피부조직 침투 측정기, 신약탐색 기기 등 다양한 바이오의료기기 개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은 산업자원부의 바이오나노융합 원천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따른결과로, 산자부는 2013년까지 추가적인 자금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산자부에 따르면 이 분야의 기술개발에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의 연구기관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으나 생체 세포 및 조직에 대한 실시간 바이오 탐색기술을 구현한 곳은 미국 하버드대학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정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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