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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현대차, 하이브리드차 시동 걸었다 '아반떼 LPi' 출시… "연내 7,500대 팔것" 가평=심희정 기자 yvette@sed.co.kr 현대자동차는 8일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장(오른쪽 두번째),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왼쪽 두번째) 등이 참석 한 가운데 세계 최초 양산 하이브리드차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보도발표회를 가졌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현대차가 세계 최초의 LPi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국내에서도 친환경차 시대를 열었다. 현대차는 8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장,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 및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보도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3년 7개월의 기간 동안 2,508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세계 최초로 LPG를 주연료로 한 하이브리드 모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공인연비 17.8km/l, 유가 환산 연비는 38km/l(가솔린 가격:1,645원/l, LPG가격: 754원)에 달해 동급 가솔린 차량 대비 연간 135만원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고 3년이면 상대적으로 높은 차량 구입비를 상쇄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또 배터리, 인버터 등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에 대해선 구입 후 6년간 12만km, 동력계통 부품은 5년 1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양웅철 사장은 "부품 국산화로 비용을 크게 낮춰 대형사고가 아니라면 사고 비용도 적은 편"이라며 "공공기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국내시장에서 올해 7,500대, 내년부터는 1만5,000대를 팔겠다는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 날 보도발표회를 마치고 수목원 주변의 총 25km 거리를 아반떼 하이브리드로 주행하는 시승행사를 가졌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출발과 동시에 시동이 켜지고 전기모터는 운행 중 보조동력 역할을 담당하는 소프트타입 방식이다. 따라서 저속에서 전기로 움직이는 도요타와 달리 저속에서도 엔진이 가동돼 일반 가솔린 차량과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았다. 엔진 출력은 가솔린 모델보다 10마력이 적은 114마력이지만 20마력의 전기모터의 동력의 보조로 가속력은 가솔린 모델보다 오히려 나은 편이었다. 계기판 디스플레이에는 운전 내내 엔진과 모터의 동력 성능이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엑셀을 밟으면 '모터 어시스트' 부분의 게이지가 올라갔고 발을 떼자 전기 에너지가 충전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눈으로 확인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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