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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보험·조선업종, 주가·수급·이익 '3박자'

지수흐름이 정체된 가운데 주가ㆍ수급ㆍ이익 모멘텀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기계ㆍ보험ㆍ조선 업종 등으로 매수범위를 좁혀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은 2일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으며 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업종이나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주가ㆍ이익전망ㆍ수급 모멘텀이 상위 20% 그룹에 속하는 ‘모멘텀 호전 업종’으로 기계ㆍ내구소비재ㆍ보험ㆍ조선ㆍ철강 등을 꼽았다. 세부 종목으로는 금호전기ㆍ동국제강ㆍ세아베스틸ㆍ한국철강ㆍ효성ㆍ고려아연ㆍ삼성중공업ㆍ현대미포조선ㆍ성광벤드ㆍLG마이크론ㆍ대우조선해양ㆍ현진소재 등 12개가 선정됐다. 박정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ㆍ수급ㆍ이익 모멘텀이 긍정적인 종목은 향후 주가가 상승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반면 건설ㆍ미디어ㆍ생활용품ㆍ운송ㆍ증권 업종은 3가지 조건이 모두 기대에 못 미쳐 당분간 주가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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