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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 중견기업 S&T모티브가 5억달러 수출 탑을 수상하며 부산지역 최대 수출기업에 등극했다.
S&T모티브는 11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년 부산무역의 날’ 행사에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속에 이 회사의 5억달러 수출달성은 매우 값진 결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는 연초부터 유럽의 경제불안과 신흥국 시장의 경기침체, 일본의 엔저효과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해외수출 전망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S&T모티브는 자동차부품과 방위산업 분야에서 신기술 연구개발로 기술경쟁력을 높인 것은 물론이고 고객 다변화의 글로벌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선제적 위기대응에 주력했다.
그 결과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친환경 기반의 첨단기술개발로 국내외 매출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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