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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수익성 하락..목표가 하향"<대신硏>

대신경제연구소는 17일 다음[035720]의 수익성이당초 예상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5만7천700원에서 4만3천9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다음이 9월1일 신규 투자하는 일본 자회사 타온 등에서 지분법 평가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7월에 회사채 900억원어치를 발행함에 따라 올 하반기와 내년에 각각 31억8천만원과 65만6천만원의 이자 비용이 생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다음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588억원에서 521억원으로,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855억원에서 747억원으로 각각 낮췄다. 그는 "현재 다음의 주가와 목표주가의 괴리율이 42.7% 달하고 최근 라이코스 인수에 따른 재무 건전성 저하 우려 등의 악재가 단기간에 과다하게 반영됐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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