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자원개발)과 SK홀딩스(글로벌 사업개발·프로젝트) 등 SK그룹내 석유화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작년 수지사업본부장으로 SK케미칼에 합류했다. 앞으로 이인석 사장과 함께 SK케미칼의 주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사업의 고도화와 신규 사업 안착에 집중해 에코젠·스카이그린 등 고기능성 친환경 소재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바이오디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에너지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와 프리미엄 백신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올해는 몇년간 공들여 추진한 PPS와 바이오소재 등 신규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막바지 작업을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수십년간 회사를 이끌어 갈 핵심 프로젝트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집 중앙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전략 객원교수와 최정환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 4명을 포함한 이사 7명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60억원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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