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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베트남정부 노동훈장 받아
입력2001-10-19 00:00:00
수정
2001.10.19 00:00:00
포항제철은 베트남 진출 6년만에 누계 100만톤의 철강제품을 생산, 베트남 정부가 수여하는 노동훈장을 19일 받았다고 밝혔다.외국기업이 베트남 노동훈장을 받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한국기업 중에는 지난 5월 LG전자 현지법인에 이어 두번째다.
포철은 지난 95년말 베트남 제3의 도시인 하이퐁에 VPS(베트남 포항제철)라는 현지합작법인을 설립해 철근을 비롯한 철강제품 생산에 주력한 결과 최근 누계생산량이 100만톤을 초과했다.
이같은 생산량은 베트남 전체 철강생산량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것.
베트남과 50대50의 비율로 운영되고 있는 VPS는 특히 다른 베트남 국영철강회사에 비해 인력과 규모면에서 10분의 1에 불과한데도 생산량은 오히려 베트남 회사들을 앞지르고 있어 세계최대 철강회사인 포철의 위력과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이날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린 철강 100만톤 생산 기념식에서 노동훈장을 VPS에 수여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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