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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원달러환율 5년만에 최고치… 1,204.20 마감

1,200원 넘어… 2010년 7월22일이후 처음

美고용지표 부진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

홈플러스 매각에 달러수요 예상… 달러강세

원달러환율이 1,200원을 넘으며 5년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80전 급등한 1,204원2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환율이 종가기준으로 1,200원을 넘은 것은 2010년 7월22일이후 5년2개월여 만에 처음입니다.

이날 환율이 급등한 것은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시장에 퍼진 것이 주요했습니다. 또 테스코의 홈플러스 매각과 관련해 달러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점도 달러가치를 끌어올렸습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가 커진 것도 달러강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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