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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서버 둔 도박사이트 올들어 181개 접속 차단
입력2006-09-14 17:33:30
수정
2006.09.14 17:33:30
해외에 서버를 두고 영업중인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대한 단속이 지속적이고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올들어 지난 8월까지 해외 서버를 이용하는 128개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대해 접속 차단 조치를 취한데 이어 이 달에도 8일까지 일제 점검을 벌여 53개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를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인터넷 도박 사이트는 온라인 현금 입ㆍ출금과 신용카드 결제 및 무제한 배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박 중독은 물론 신용불량자 양산 등 심각한 사회 경제적 피해를 낳고 있다.
한편 접속이 차단된 도박 사이트는 주로 미국, 캐나다 등 초고속인터넷 환경을 갖춘 북미 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에 서버를 둔 도박사이트는 123개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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