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증권업계] 외국인, 대우그룹주 대량 매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우증권 및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대우중공업, (주)대우 등 대우그룹 계열사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했다.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우증권 및 쟈딘플레밍, 에스비씨워버그딜론리드 증권 창구를 통해 대우중공업 주식을 700만주(매도금액 315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또 (주)대우 등도 200만주 이상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특히(주)대우는 대우증권, 쟈딘플레밍, 모건스탠리, 에스비씨워버그 창구등으로 각각 60~70만주씩 매도주문이 분산돼 특정 외국인의 매도가 아닌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주문은 시장가로 정해진 수량을 미리 팔아달라는 식으로 이뤄져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우중공업은 이날 410원 하락한 4,450원을 기록했고 (주)대우도 주가가 730원(하락률 11.40%) 하락해 시장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외국인들은 대우중공업의 지분 중 3분의 1가량을 파는셈이어서 보유주식 전량을 팔 것이라는 예상도 나돌았다. 외국계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우중공업의 주식을 매수했던 외국인들이 태도를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