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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중고차 제값 받고 파세요"

매도 대행 서비스 '오토벨' 개시

현대자동차의 운송 및 배송을 맡고 있는 현대글로비스가 중고차 팔기 서비스인 ‘오토벨’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오토벨은 중고차를 팔려고 하는 고객이 전화 한 통만 하면 전문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가격 상담부터 매각까지 진행해주는 서비스다. 차량 소유주라면 누구나 오토벨 전용 콜센터(1600-0080)나 홈페이지(www.autobell.co.kr)에서 간단한 접수 절차만 거치면 된다. 상담사가 차량가격을 평가한 뒤 소유주가 매매 의사를 밝히면 그 자리에서 바로 차량 매각과 경매출품이 이뤄진다. 차량 평가비용은 무료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경매장 브랜드인 ‘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을 운영하면서 쌓은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오토벨 서비스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종수 현대글로비스 중고차사업실 이사는 “오토벨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믿을 수 있는 중고차 전문 브랜드”라며 “중고차 판매 시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고민하거나 소중한 내 차를 제 값에 팔기를 원하는 수많은 차량 소유주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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