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KT의 무선통신과 미디어 부분에서 매출이 늘겠지만 유선통신 부분에서 매출이 감소하고 부동산 분양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3만8,700원으로 내렸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감가상각비와 인건비가 서비스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9%, 16.4%에 달할 정도로 고정비 부담이 높다”며 “배당규모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수익이 부진하기 때문에 이전 수준의 배당은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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