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사옥을 대형 LED스크린으로 활용해 강남스타일 영상을 상영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1일부터 서울 광화문 본관 사옥에서 싸이 ‘강남스타일’의 3주 연속 빌보드 차트 2위 달성을 축하하고 1위 등극을 기원하는 의미로 강남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파사드(Media-Facade)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를 때 까지 계속 상영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는 광화문 사옥 뒷면에 LED소자 6만9,000개를 이용해 높이 91.9m, 폭 23m의 ‘LED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그동안 LED갤러리를 통해 이정교 홍익대학교 교수의 다른 작품을 상영해왔지만 이번에 싸이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의 협조로 이 교수가 다시 2분 분량의 강남스타일 영상을 마련했다.
금호아시아나관계자는 “서울 시청앞 광장과 서울 시립미술관 광장,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덕수초등학교, 명동 롯데호텔, 남산 N타워 등이 금호아시아나 LED갤러리를 잘 볼 수 있는 뷰포인트”라며 “서울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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