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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단신] 감기 특효약 개발 관심 등

감기특효약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플레코나릴」(PLECONARIL)이라고 불리는 감기약은 미국 바이로파머 제약사(필라델피아 소재)가 개발한 것으로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거쳐 1년내에 시판될 예정이다.제약사에 따르면 플레코나릴은 감기를 일으키는 라이노 바이러스와 엔테로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일반감기 뿐만 아니라 여름감기·뇌막염·소아마비등 신생아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염증성 질환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플레코나릴의 임상시험에 참여한 크레이턴대학 호세 로메로 박사는 『감기환자에게 투여하면 콧물 흐르는 것이 바로 멈춘다』면서 『감기증세가 완화되면서 앓는 기간역시 3~4일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일반감기는 복용후 바로 완치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님들의 눈 역활하는 「인공 눈」 개발 장님들이 큰 글씨를 읽고 물체를 찾을 수 있는 인공 눈이 미국의 한 의료기구회사가 개발했다. 뉴욕에서 의료기구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도벨연구소 도벨회장은 최근 『물체를 분간할 수 없는 장님이 2인치 크기의 글씨를 읽고 마네킹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인공눈(상품명:비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벨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임상대상으로 선정한 제리라는 62세의 노인의 경우 36살에 시력을 잃었지만 비전을 착용한 후에는 방안의 마네킹을 찾고 하얀벽에 걸린 검은 모자를 발견, 마네킹에 씌울 수 있을 정도의 시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인공비전은 지금까지 연구가 망막을 이용했던 것과는 달리 뇌를 활용한 점이 특이하다. 뇌에 미세한 전기감응장치를 달아 자극함으로써 외부에서 컴퓨터로 전달되는 물체의 거리와 형체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타액검사로 잠재성 문제아 진단 앞으로 문제아가 될 가능성이 어느정도인지 타액검사로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 의과대학 아동심리학과 키스 맥버네트 박사는 의학전문지 「종합정신의학」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남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타액검사를 실시한 후 행동을 관찰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적은 아이들이 공격적인 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맥버네트 박사는 『코르티솔은 나쁜 짓을 하거나 처벌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때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면서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아이가 이 호르몬이 적다는 것은 자신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맥버네트 박사에 따르면 공격적인 행동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7~12세의 남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타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르티솔 분비가 많은 군(群)은 평균1.5가지의 비행을, 가장 적은 12명은 평균 5.2가지의 비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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