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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경제 광고대상] 기업PR 대상, SK텔레콤

'빠른'을 넘어 '바른' 변화의 가치 전달


윤용철 PR실장

지난 달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됐던 ITU전권회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00여 개국이 참가해 세계 정보통신 분야의 현안과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한국에서 마련됐다는 것은 한국이 ICT 인프라 강국으로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였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의 ICT 발전을 이끌고 있는 선도 기업으로서 우수한 성과에 대해 자랑스러움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부터 대한민국 ICT의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ICT노믹스' 추진 방향 제시를 통해 이런 책임감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ICT노믹스'는 모든 사물과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디지털화된 산업들이 ICT를 바탕으로 융합·재편되는 것을 총칭하는 개념으로서 이에 따라 의식주 및 건강·교통 등 주변의 일상 생활에서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새로운 생활 방식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ICT노믹스 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은 세계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와 R&D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ICT 코리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ICT노믹스의 가치를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을 장기적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맹목적 성장을 위한 기술의 발전보다는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한 기술 발전, 즉 '더 빠른 변화'를 넘어 '더 나은 방향으로의 변화'가 ICT노믹스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변화라 믿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올해 기업광고 캠페인은 이러한 ICT노믹스 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이 지향하는 '바른 변화'의 가치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혁명 이후 대량 생산과 소비를 기반으로 더 '빠른' 경제 발전을 추구해왔던 '속도' 중심의 변화 대신 그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본질에 집중해 '올바른' 방향의 변화를 이야기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전달하고 싶었다.

이번에 수상한 'ICT노믹스, 성숙의 나무'편은 "성장을 넘어 성숙을 이야기 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통해 '빠른'을 넘어 '바른'이라는 SK텔레콤의 지향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

서로 손을 뻗는 아이들의 이미지를 통해 성숙은 함께 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술의 빠른 혁신만이 주목받는 곳이 정보통신 분야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바른'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더 큰 가능성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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