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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 업계] 은행보다 금리2~4%P 높아 소액분산 예치땐 수익'짭짤'
입력2001-02-19 00:00:00
수정
2001.02.19 00:00:00
[신용금고 업계] 은행보다 금리2~4%P 높아 소액분산 예치땐 수익'짭짤'
"은행금리에 만족을 못하십니까? 금리 10%짜리 예금이 여기에 있습니다"
시중은행들이 연이어 수신금리를 인하해 1년 정기예금 금리가 5%대에 육박하고 있다.
신용금고들도 금리를 인하하는 추세지만 아직도 10%를 웃도는 예금금리를 제공하는 곳이 적지 않다. 물론 규모가 작은 서민금융기관이기 때문에 안전성면에서는 은행보다 떨어지지만 5,000만원까지는 예금이 보장되므로 소액으로 분산예치한다면 큰 위험 없이 짭짭한 이자수익을 노릴 수 있다.
대부분의 신용금고들은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은행보다 2~4%포인트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권 정기예금 평균금리가 연 6%대에 불과한 데 비해 서울지역 신용금고들은 연8.5~10.5%의 금리를 지급하며 지방 신용금고들도 최저 연8.0%를 보장하고 있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보통예금 금리도 최저 연 3%에서 최고 6%대까지 금고마다 다르게 적용하고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신용금고들이 발급하는 현금카드로 모든 시중은행 자동화기기에서 입출금할 수 있어 큰 불편없이 거래할 수 있다. 또 1인당 1계좌에 한해 세금우대가 가능한 가계우대 정기적금은 연10.0%안팎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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