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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 그룹 스모키 3년만에 한국 나들이


70~80년대를 풍미했던 록 그룹 스모키 2003년 이후 3년만에 세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영국 출신 록 그룹 스모키는 70∼80년대 '리빙 넥스트 도어 투 앨리스(Living Next Door to Alice)’‘왓 캔 아이 두(What Can I Do)’‘멕시칸 걸(Mexican Girl)'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누린 그룹. 2002년 그룹 결성 28년 만에 첫 내한 공연과 2003년 두 번째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2002년 월드컵 기간에는 월드컵 홍보대사로 위촉돼 유럽 공연에서 월드컵을 홍보하며 우리와 깊은 인연을 쌓기도 했다. '리빙 넥스트 도어 투 앨리스' '왓 캔 아이 두'가 수록된 앨범은 한국에서 팝 음반으로는 처음으로 100만 장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무대에서는 자신들의 히트곡 중에서 한국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곡들을 들려준다. 23일 오후 7시30분과 24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3만3,000∼13만2,000원.(02)522-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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