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이번 봄·여름(S/S) 시즌을 맞이해 야외 활동 스타일에 특화된 5개의 밑창을 선보이고 신발 제품군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장거리 산행용 신발에는 접지면적 확보가 쉬운 ‘하이퍼 쇼크’ 밑창을, 암벽 산행과 트레킹용에는 ‘하이퍼 엣지’ 밑창을 적용했다.
충격 흡수와 제동성이 뛰어난 트레일 러닝화용 ‘하이퍼테크’, 가벼운 무게와 유연성에 중점을 둔 ‘하이퍼 런’, 아쿠아슈즈 용 ‘하이퍼 제트’ 등도 개발했다.
이번 봄 주력 상품으로 선정된 ‘크랙’은 하이퍼엣지 밑창이 들어있어 암벽과 암릉지대에서 최상의 접지력을 발휘하며 충격흡수 기능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특화된 밑창을 적용한 제품이 나오는 배경으로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네파는 지난해에 비해 신발군의 제품 물량을 30% 늘렸고 제품 가짓수도 35% 이상 확대해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요구에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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