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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기능 다양해졌다

이종간 호환성·최대 20명까지 대화기능 外수다떨기 전용프로그램에 머물렀던 인스턴트 메신저의 기능이 대폭 개선되면서 간단한 업무회의나 개인정보 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내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메신저는 약 20종류가 넘는데 프로그램 상호간의 호환되지 않아 같은 메신저를 이용하는 사람들끼리만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종 메신저간에도 대화도 할 수 있고, 전송 받은 문서를 곧바로 저장도 할 수 있다. 하이텔은 자사에서 개발한 아이맨의 기능을 올 초 대폭 개선해 기업대상으로 유료화에 들어갔다. 개선된 기능으로는 한꺼번에 20명까지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전송받은 파일을 웹폴더서비스인 '아이디스크'에 저장할 수도 있다. 또한 MSN메신저와 야후메신저와도 호환이 돼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다른 메신저 이용자와 대화가 가능하다. 하이텔측은 "10월부터는 한사람이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일대다 파일전송기능이 추가된다"며 "P2P방식인 메신저는 서버에 부화를 줄이면서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 기능이 계속해서 개선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MSN메신저는 10월 하반기에 프로그램 기능을 일부 개선할 계획이다. 우선 지금까지는 5명으로 제한돼 있던 '초대하기'가 15명으로 늘어난다. 초대하기는 동시에 여러 사람이 함께 대화를 할 수 있는 기능으로 15명 정도면 팀내 회의도 가능할 정도다. 또한 현재 온라인상태와 오프라인상태가 함께 정렬돼 있는 것이 온오프로 구분돼 온라인으로 접속된 사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드림위즈의 인스턴트 메신저 지니의 기능도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지난 6월 MSN메신저와의 호환기능 추가에 이어 유무선끼리의 쪽지 보내기 기능인 '핸드폰 알람기능'과 아바타 서비스를 추가했다. 알람기능은 현재 SKT와 제휴해 011, 017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이 기능은 컴퓨터에서 친구 핸드폰으로 쪽지를 보내면 친구가 받아서 답장을 보내고, 내 컴퓨터 쪽지 창에 답장이 뜨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12월부터 월 900원 정액제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LG텔레콤과 제휴를 마친 상태로 10월부터는 시범서비스에 들어가게 된다. 지니에서 제공하는 아바타 서비스는 1만원까지 무료로 치장할 수 있다. 현재 38만명이 아바타서비스를 가입해 38억원어치의 아바타를 무료로 제공한 셈이다. 이밖에 다음커뮤니케이션도 내년 초를 목표로 메신저 기능 개선에 들어갔다.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메시지 전송 기능을 강화하기위한 유무선 통합부문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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