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사죄의 글

(귀국 성명 전문)

대우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우그룹의 경영을 총괄했던 제가 좀더 일찍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점에 대해 부끄러운 마음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국가경제의 활로개척을 위해 몸바쳤던 지난 30여년의 세월은 이미 가슴속 깊이 묻었습니다. 이제 저는 실패한 기업인으로서 과거의 문제들을 정리하고자 수구초심의 심정으로 이렇게 돌아오게 됐습니다. 대우그룹의 예기치 못한 IMF 사태를 맞아 그 격랑을 헤쳐나가지 못하고 국가경제에 부담을 드린 것은 전적으로 제 자신의 잘못인 만큼 그 결과에 대한 사법당국의 조치를 달게 받겠습니다. 저의 잘못으로 인해 크고 작은 희생을 치르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대우와 함께 했던 모든 대우가족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2005년 6월14일 김우중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