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001120)가 종합물류사인 범한판토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상사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95% 오른 3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상사는 이날 범한판토스 지분 51%(102만주)를 3,147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LG상사는 글로벌 사업 역량을 활용해 범한판토스의 해외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의 컨테이너 물류 중심에서 자원·원자재 등 벌크 물류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상사 관계자는 "범한판토스는 전자·기계·화학·정유·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의 2,5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LG상사의 글로벌 역량과 범한판토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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