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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 김윤기건교 "판교문제 종합측면 고려.결정"
입력2000-01-14 00:00:00
수정
2000.01.14 00:00:00
권구찬 기자
신임 김윤기(金允起)건설교통부장관은 14일 과천청사에서 취임식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건설교통행정이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만큼 임명권자와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국민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_장관 임명통보는 언제 받았는가.
▲긴급뉴스가 방송되기 10여분전에 청와대로부터 연락받았다. 뜻밖의 막중한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
_장관임명 배경은 어디 있다고 보는가.
▲생각도 못했었다. 굳이 따진다면 일선기관의 오랜 경험이 국민고충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않았나 생각든다. 국민들의 피부에 와닫는 행정을 펴겠다.
_전임 이건춘(李建春)장관은 판교신도시 개발을 반대했는데 토지공사사장으로 일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나름의 생각이 있었을 것인데.
▲판교는 수도권 전체를 볼때 주택·첨단산업·위락수요등을 해결하는데 비중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개별수요에 따라 경솔하게 판단하지 않겠다. 여러가지 요인들을 종합해 효율적인 대안을 구상하겠다.
_건교부 인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인사와 관련한 아무런 정보가 없다. 업무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원칙을 세우겠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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