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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덤핑 제소 한국 2위
입력2002-04-26 00:00:00
수정
2002.04.26 00:00:00
WTO 출범후 135건… 중국 1위우리나라가 세계무역기구(WTO) 설립 이후 피소건수가 중국에 이어 2번째인 것으로 집계됐다.
KOTRA는 26일 WTO가 회원국들로부터 취합ㆍ발표한 자료를 인용, 지난 95년 WTO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1,960건의 반덤핑 제소가 발동됐으며 이중 중국이 254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우리나라가 135건이 피소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전세계적으로는 19개국에서 모두 55개국 186건에 대한 반덤핑 제소가 발동됐으며 중국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ㆍ브라질ㆍ타이완ㆍ타이 등 4개국이 각각 9건, 한국ㆍ일본ㆍ인도 등 3개국이 각각 8건의 제소를 당했다.
제소국별로는 인도가 51건으로 가장 많고 미국 35건, 아르헨티나 16건, 유럽연합(EU) 15건 등의 순이다. 품목별로는 철강(60건), 화학제품(41건), 플라스틱 제품(34건) 등의 순이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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