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지난 14일 여의도에 위치한 이룸센터에서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대표 및 130여명의 KB희망캠프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희망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B희망캠프' 는 진로상담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고•대학생 장애 청소년들에게 적성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캠프, 멘토링 체험활동 제공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립 지원을 돕고자 올해 신설된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이후 자문위원 심사를 거쳐 장애청소년 150명 및 대학생 멘토단 75명을 선정했다. 8월에는 장애 청소년의 자신감 고취 및 진로방향 설계 지원을 위한 2박3일간의 캠프를 총 3회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KB희망캠프' 참가 학생들은 캠프 이후에도 대학생 자원봉사 멘토들과 1대 1로 구성된 '멘토링 프로그램' 을 통해 직업 및 문화체험, 전시회 관람, 기업견학 등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자아실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임 회장은 "본인의 진로에 대해 얘기할 상대가 많지 않았던 청소년들과 '희망' 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 싶었다" 며,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에게 따뜻한 손을 내미는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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