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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정수기 "품질로 승부"
입력2010-11-15 14:59:32
수정
2010.11.15 14:59:32
노희영 기자
LG전자가 품질을 바탕으로 정수기 시장을 공략, 내년 시장점유율을 1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15일 LG전자는 냉온정수기(모델명 WQS44RJ1, WQS44WJ1) 2종이 업계 최초로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살균시스템을 갖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정수기 부문에서 최초로 살균성능‘S마크’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인증까지 받음으로써 품질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고객 신뢰도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판매 증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디자인 강화 ▦제품 라인업 확대 ▦양판점 유통 진입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올해 대비 50% 이상 늘어난 15%로 높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는 100만대 규모인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8만 여대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9, 10월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6,000대씩 꾸준히 판매하고 있다.
박영일 LG전자 C&C사업부장 상무는“이번 환경마크 인증 획득으로 LG 정수기의 품질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정수기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현재 데스크형 6종, 스탠드형 5종 등 총 11개의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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