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우 연구원은 “메르스에도 불구하고 카지노 방문자수가 작년 동기보다 4% 늘고 1인당 드롭액(카지노칩으로 교환한 금액)도 3.2% 증가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영업이익도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했다”고 강원랜드의 2분기 실적을 평가했다.
강원랜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889억원과 1,47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9.3%, 19.7% 늘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양 연구원은 “내년 추가 가동할 테이블이 남아있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하고 내년말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접근성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