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네티즌 "생큐~코리아"

'어부지리에 의한 16강'미국이 14일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망치고도 한국 덕분에 16강에 진출하자 현지 언론의 표정은 다양했다. 미 유일의 전국신문 유에스에이(USA) 투데이는 웹사이트에 올린 기사에서 어부지리로 16강행 티켓을 얻은 미국을 '운좋은 패자(lucky loser)'라고 꼬집고 골키퍼 프리덜의 말을 인용, "우리가 오늘 한국에 많이 빚졌다"고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이 폴란드에 파괴당했으나 한국의 포르투갈전 승리로 사상 세번째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면서 이번 16강행은 미국이 스스로 해낸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뉴욕 타임스는 공동주최국 한국의 도움으로 미국이 월드컵에서 아직 살아남았다면서 폴란드는 축구가 아직까지도 미국인들의 스포츠가 아님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AP통신은 미국이 폴란드에 무릎을 꿇었으나 한국의 박지성이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16강행 티켓을 잡았다며 "댕큐, 사우스 코리아'라고 세계에 타전했다. CNN 방송은 미국이 `뒷구멍으로'(through the backdoor)으로 16강에 진출했다고비꼬았지만 한국에 대해선 `탱큐, 코리아'라는 자막과 함께 응원 장면을 내보냈다. CBS 방송은 `운이 따랐다'고 미국의 16강행을 평가했고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한 캐스터는 미 16강진출의 `1등공신'인 한국을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로 극찬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