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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 유·무상 증자추진
입력1997-08-28 00:00:00
수정
1997.08.28 00:00:00
◎“구체수치 아직 미결정” 유상 30% 무상 20%설화성산업이 유, 무상증자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27일 회사 관계자는 『유상 및 무상증자 실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내부결재를 받지 못해 자세한 수치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증권업계에서는 화성산업이 유상증자 30%, 무상증자 20%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그러나 회사측은 『유, 무상증자 규모가 비교적 큰폭일 가능성이 있지만 증권가에서 나도는 수치는 검토하고 있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화성산업이 다점포화를 위한 투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대구종합금융의 경영권을 놓고 태일정밀과 지분경쟁을 하면서 주식매입 자금이 많이 소요돼 증자의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화성산업은 호텔체인 사업을 추진하고 대구 관음동 델타클럽 1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하반기중 경국 구미 임수동에 2호점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정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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