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는 14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전날보다 2.86%(550원) 1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11일 2분기 영업이익이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9.2%, 당기순이익은 97.8% 늘었다.
전기자전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박선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전기자전거는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각종 규제를 받고 있다”면서 “정부가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정의에 전기자전거를 포함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하반기 국회를 통과하면 전기자전거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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