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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주가 너무 낮다’

3차원(3D) 생산공정 검사장비 업체인 고영의 주가가 성장성에 비해 너무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동부증권은 “고영은 신제품 매출확대와 고객다변화로 높은 실적 안정성을 보이고 있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각종 전자제품의 생산공정을 3D로 검사하는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3D 검사장비의 수요가 늘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 39%인 고영의 매출도 ‘수직상승’하고 있다. 최보근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60% 늘어난 700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737% 늘어난 1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과 영업이익 28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성장 요인에 대해 “전자제품 조립공정의 최종검사장비인 3D AOI(Automated Optical Inspection) 장비와, 반도체용 검사장비의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전방 산업의 다변화된 고객을 기반으로 실적 성장세가 견조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AOI 장비는 기존 제품인 SPI(Solder Paste Inspection) 장비보다 판매가격이 2배 높아 수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PI장비는 기판 위에 납이 제대로 발라져 있는지를 검사하는 장비다.

하지만 주가는 너무 ‘저렴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고영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2배에 불과하다”며 “일반 장비업체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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