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가격 '고공행진'

생활용품 가격 '고공행진' 즉석밥·소주·화장지·세제등 10~24% 인상 김지영기자 abc@sed.co.kr 연말연초에 줄줄이 오른 식품 및 생활용품 가격 오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일부 업체들이 식용유, 참기름 등 가공식품, 샴푸, 린스 등을 올린 데 이어 1월 들어 즉석밥, 전통주, 화장지, 세제 등의 인상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1월 중순 ‘오뚜기 맛있는 카레밥(340g)’ ‘오뚜기 맛있는 짜장밥’(340g)’ ‘오뚜기 맛있는 해물 리조또(300g)’ 등 덮밥류 가격을 2,400원에서 2,650원으로 10.4% 인상했다. CJ 제일제당도 ‘화닭덮밥’ ‘인도치킨커리’ ‘김치제육덮밥’ 등을 10% 가량 올렸고 즉석밥인 ‘햇반’도 이 달 중에 비슷한 폭으로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 연초에 진로 ‘참이슬’을 시작으로 전국 소주가격이 순차적으로 오른 데 이어 전통주 가격도 줄줄이 올랐다. 진로의 ‘매화수’ (300ml)는 1,850원에서 2,000원으로 8% 올랐고 두산주류의 청주 ‘청하’(300ml) 가격도 2,100원으로 5% 상승했다. 화장지, 세제 등도 품목별로 잇따라 인상되고 있다. 세제업체인 무궁화는 지난 1월 중순 비누, 리필용 세제 등 대부분의 품목을 약 14~24% 가량 올렸으며 옥시도 2월중에 제품가격을 인상한다는 계획 아래 시기와 폭을 검토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화장지 ‘데코엔소프트(35m*24롤)’는 1만9,800원에서 2만800원으로 5% 가량 인상됐다. ▶▶▶ 인기기사 ◀◀◀ ▶ 평생의 꿈 '내집 마련' 알고보면 쉽다 ▶ 월 수입 550만원 맞벌이, 상반기 내집 마련하려는데… ▶ 암보험, 보험료 오르기전에 가입을! ▶ 노무라증권 "현대건설 사라" ▶ 현대·기아차, 살아있는 '질주본능' 실감 ▶ 석유公, 쿠르드 7개광구 단독개발… 원유생산 코앞 ▶ 판교 10년 공공임대 "전세보다 비싸네" ▶ 은행 개인신용대출 사실상 중단 '망연자실' ▶ 연쇄살인 현장검증, 추가범행 또 있을까 ▶ 휴지 한팩에 2만원?… 물가 '고공행진' ▶ 이런 보험도? 직장인 김모씨의 '깜짝 선물' ▶ 방긋 웃는 '삼성맨들' 부러울 수 밖에… ▶ LG전자 "中서 아이스크림폰 열풍분다" ▶▶▶ 연예기사 ◀◀◀ ▶ 미국판 '장화홍련'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 ▶ 암도 이겨낸 그녀의 '음악 열정' ▶ 김세영 "가수의 길 지키려 여러 유혹 거절했죠" ▶ "김현중 연기력 암담했었다" ▶ 소녀시대, 그들만의 비밀과 매력 공개 ▶ 동반입대했던 쌍둥이 듀오 '량현량하' 동반 제대 ▶ SBS '아내의 유혹' 시청률 40% 돌파 ▶ 이휘재 'TV특종 놀라운 세상' 하차… 왜?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