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의 내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628억원, 3,733억원으로 올해보다 1525, 157% 급증할 전망이다.
자원개발이익이 2,463억원에 달해 영업이익의 53%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내년에는 국내 대륙붕 6-1s광구 탐사정 시추와 미얀마 AD-7 광구의 탄성파 탐사가시작되는데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대우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권해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는 최근 3년간 3만~4만원 박스권에서 움직였는데 내년부터는 미얀마 가스전 개발이익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큰 폭의 이익성장과 주가도 리레이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우인터는 이달초부터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에서 이익이 발생하면서 주가가 10%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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