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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박스, 야후 창업자 제리양 등으로부터 330억원 투자 유치

야후 창업자 제리양(왼쪽)과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사진제공=미미박스

뷰티 이커머스 기업인 미미박스가 국내외에서 약 3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구본웅 포메이션8 구본웅 대표와 굿워터 캐피탈의 에릭 김이 주도했으며 국내외 벤처캐피탈 및 실리콘밸리, 홍콩, 싱가포르 등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야후의 공동창업자이자 중국 알리바바의 2대 주주인 제리양을 비롯해 비트코인계의 큰 손으로 통하는 윙클보스 형제, 전 디즈니 및 갭(Gap)의 최고경영자(CEO) 폴 프레슬러, 드롭박스 1호 투자자 페즈먼 노자드, 구글 초기 투자자 바비 야즈다니 등이 투자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리양은 “미미박스는 혁신적인 뷰티의 선두주자”라며 “그들이 제시하는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은 감동적일 뿐만 아니라 데이터에 근거를 둔 실현 가능한 것들”이라고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미미박스는 한국 모바일 앱 매출이 2014년 초 출시 이후 반 년 만에 국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해 모바일로의 플랫폼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1월에는 영어와 중국어 버전의 모바일 앱을 론칭했으며 올해 10개 이상의 앱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하형석(사진) 미미박스 대표는 “2015년에는 1,000만 회원과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해외시장 공략뿐만 아니라 미미박스의 근간이 되는 한국에서의 서비스 혁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외연 확대보다는 가장 혁신적인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미박스는 포메이션8을 비롯해 노정석, 김상범, 스파크랩, 머스크엔젤클럽 동호회 등 엔젤 투자자들의 지원과 미래창조과학부의 ‘나는 글로벌 벤처다’의 우승 상금 1,000만원을 통해 2014년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14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중국 상해에 지사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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