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H&S 홈쇼핑 상장 수혜 폭 크다-신영증권
입력2010-06-10 07:48:06
수정
2010.06.10 07:48:06
신영증권은 10일 현대홈쇼핑의 상장으로 현대H&S의 수혜 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과 현대H&S는 현대홈쇼핑 지분을 약 20%씩 비슷한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
서정연 연구원은 "현대홈쇼핑 공모 예상가액은 주당 7만4,000원~9만7,000원으로 전망되고 있어
상장 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양사의 지분가치는 약 700억~800억원이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기업가치 상승효과를 볼 때 현대H&S는 종전 대비 12.6% 가치 상승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현대홈쇼핑의 상장은 경쟁사인 CJ오쇼핑과 GS홈쇼핑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작년 말 영업이익 기준 업계1위로 부상한 까닭에 최근 실적 모멘텀이 부각됐다"며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밸류에이션 지표 역시 매력적일 경우 상대적으로 경쟁사들의 주가에는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알려진 현대홈쇼핑의 공모가 밴드를 감안할 때 2010년 현대홈쇼핑의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지표가 CJ오쇼핑과 GS홈쇼핑 대비 월등히 매력적인 수준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