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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임상 진입

제넥신은 자궁경부전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GX-188E(Papitrol-08)의 임상1상 시험에 대해 지난 5월 30일에 식약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서울 성모병원 윤리심의위원회(IRB)의 최종 승인이 통보되어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돌입 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임상 승인을 받은 GX-188E(Papitrol-08)은 2004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바이오신약 장기사업단의 지원으로 연구개발을 시작한 유전자 기반 치료백신으로, 자궁경부전암을 유발하는 HPV(인간 파필로마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제품이다. 특히, 면역치료는 바이러스가 감염된 표적세포만을 파괴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으며 치료 효과가 우수하고 면역기억 작용을 통해 치료효력이 오랜 기간 계속 유지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치료 대상은 자궁경부전암으로서 미국 및 유럽의 경우 매년 약 90만명에서 발병되며, 국내 환자수도 연간 약 8만명에 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존 치료는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었는데, 비교적 간단하고 치료 효과가 우수한 장점이 있지만, 불임 그리고 조산에 의한 뇌성마비, 망막장애, 폐성숙저하아 출산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이번 치료제는 자궁경부전암으로 진단받은 미혼여성 및 임신을 계획중인 젊은 기혼 여성 환자들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 출산을 원하는 젊은 여성들의 환자비율이 계속 증가됨에 따라 그 수요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블록버스터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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