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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SH&C생명' 지분… 佛 BNP파리바 등에 매각

신한금융지주가 방카슈랑스 전문보험사인 SH&C생명 지분을 합작투자사인 프랑스의 BNP파리바 등에 매각한다. 신한금융지주는 12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SH&C생명 지분을 BNP파리바에 매각하기로 하고 계열분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분매각 계약은 오는 17일께 확정될 예정이다. 신한지주가 SH&C생명을 매각하면 계열사가 12개에서 11개로 줄어든다. 신한지주는 지분매각 후 신한생명 영업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지주는 지난 2000년 BNP파리바와 50대50으로 SH&C를 설립했다. 하지만 신한생명과의 방카슈랑스 판매비율 제한 등 영업 부문이 충돌하는 등 부작용이 커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지주가 보유한 SH&C생명의 지분율은 ‘50%+1주’로 일부는 BNP파리바에, 나머지는 신한은행에 매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한지주 측은 “정확한 매각지분과 매각 이후 SH&C생명의 ‘신한’ 브랜드 사용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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