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해외 인수합병(M&A) 추진, 미얀마 가스전 매장량 확인 등 희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2일 장중 한때 4만3,900원까지 급등했다가 전 거래일 대비 2.93% 오른 4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날 미얀마 해상 가스전의 매장량이 최종 확정됐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미얀마 해상 3개 가스전의 가치매장량은 4조5,300억~7조7,400억입방피트다. 회사 측은 “파이프라인 방식 개발을 우선 순위로 가스 판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유리한 판매 조건 확보를 위해 미얀마 정부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철강ㆍ화학 등 무역 부문과 연관성이 높은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M&A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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